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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한국에 감사" 중국군 전사자 유해 송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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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선양 공항,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대형 수송기가 도착합니다.

이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중국군의 유해가 내려집니다.

앞서 한국은 화살머리고지 등에서 발굴한 중국군 전사자 유해 117구를 중국으로 송환했습니다.

중국군 유해 송환은 지난 2014년 시작돼 이번이 7번째인데, 중국은 다음 달 25일 한국전쟁 참전 7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이번 유해 송환식을 대대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튿날 거행된 유해 안장식까지 연일 중국 전역에 생중계했습니다.

한국전쟁은 미국의 침략에 맞선 전쟁이었다며 '항미'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 미국은 북한을 불태우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참전하지 않았다면 다음은 중국이었을 것입니다.]

미국과의 갈등이 커지면서 한국전쟁을 이용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모습입니다.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우호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류차오/한국학 전문가 : (유해 송환은) 한·중 양국의 우호적인 협상과 평화적인 관계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한국의 선의에 감사를 표해야 합니다.]

중국 관영 매체는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한국전쟁 때 중국의 적이었던 한국이 지금은 친구로 바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의 발원지 우한의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면서 첫 행선지를 한국으로 택했고,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제일 먼저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했습니다.

미국은 반중 전선에 한국의 동참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미국과 중국의 갈등 사이에서 한국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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