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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냐 절세냐…트럼프 '쥐꼬리 세금' 쟁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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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냐 절세냐…트럼프 '쥐꼬리 세금' 쟁점 부상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가 현지시간 화요일 밤 첫 TV토론에서 맞붙습니다.

토론을 앞두고 자산가인 트럼프 대통령이 소득세를 거의 내지 않았다는 폭로성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인데요.

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대선후보 첫 TV토론을 앞두고 뉴욕타임즈 보도로 촉발된 트럼프 대통령의 탈세 의혹이 쟁점으로 급부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2016년과 그 이듬해 낸 소득세가 1천5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76만원에 그치고 최근 15년 중 10년은 소득세를 한 푼도 안 냈다는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과 수익 등을 고려하면 최소 1억달러, 약 1천175억원의 소득세를 내야 했다는 주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이틀 가짜뉴스라며 자신이 수백만 달러의 세금을 냈고 세금 공제를 받을 자격도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탈세가 아니라 절세라는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가짜 뉴스입니다. 아니 실제로 나는 세금을 지불했습니다. 곧 반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감사 중에 있습니다. 국세청은 나를 잘 대우하지 않습니다."

실제 트럼트 대통령은 18년간 약 1천111억원의 세금을 냈고 이 가운데 4분의 3가량인 약 853억원을 환급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사업체의 적자를 호소하며 지분을 포기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직후 바로 새 회사를 세워 지분을 다시 취득하는 등 과정이 석연치 않습니다.

또 소유 기업들이 적자를 내고 있다고 신고하면서도 그 기간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회삿돈으로 호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

당장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 캠프는 교사, 소방관, 간호사가 연간 납부하는 소득세가 트럼프 대통령 보다 10배 안팎 더 많다는 광고를 내보내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내일 밤 첫 토론에서도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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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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