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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개그맨→목사’ 최형만 여섯살 아들 입양 사연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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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개그맨에서 목사로 삶의 여정을 바꾼 최형만(53·맨 위 사진 가운데)이 방송에서 아들을 입양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오후 첫전파를 탄 JTBC 예능 프로그램 ‘리스타트업, 살아있네’에서는 최 목사가 등장했다.

그는 온라인 예배를 통해 “웃음으로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개그맨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며 “혹시 시간 분량 때문에 못 나가게 되면 김종국 분량 날려주시옵소서”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 목사의 브이로그(비디오+블로그) 영상을 보고 놀란 선배 최양락(위에서 두번째 오른쪽 사진)이 “아들이 있었어?”라며 “몇살이야?”라고 물었다.

최 목사는 “지금 여섯살”이라며 “봉사단체에서 섬기다가 가슴으로 얻었다”며 입양한 사실을 털어놨다.

동료 개그맨들은 입을 모아 “멋있다”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최형만은 198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유머 일번지’와 ‘폭소클럽’, SBS ‘코미디 전당대’, KBS1 ‘아침마당’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단국대와 경희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11년 7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JTBC ‘리스타트업, 살아있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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