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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8명, 49일 만에 가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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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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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명대까지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2만3699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의 61명 이후 나흘째 100명 아래를 기록했다. 특히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8월 11일의 34명 이후 49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23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20명대를 기록한 것도 8월 11일의 23명 이후 49일 만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40명보다 17명 감소하며 이틀 연속 50명 아래를 유지했다. 지역발생 50명 미만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해당하는 기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명, 경기 6명 등 수도권에서 17명이 나왔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8월 11일의 13명 이후 처음으로 10명대를 나타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3명, 경북 2명, 충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5명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경기(4명), 충남(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과 필리핀 각각 3명, 폴란드·카타르 각각 2명, 이라크·요르단·네팔·인도·멕시코 각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은 3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0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2%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모두 115명이다.

노컷뉴스

(그래픽=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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