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와일드카드 시리즈 출전위해 '정상 훈련' 소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탬파베이 최지만(가운데)이 지난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트레이너, 케빈 캐시 감독의 도움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탬파베이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최근 부상을 입은 최지만(29·탬파베이)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참여하기 위해 정상 훈련에 돌입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9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최지만 등 부상 선수들이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건 팀에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선수들의 로스터 포함 결정은 로스터 마감 시간까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최지만은 이날 홈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내야 수비 훈련과 라이브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MLB닷컴은 “부상 회복 중인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는 복귀가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두 선수에게 어떤 역할을 맡겨야 하는지가 문제”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만약 최지만과 디아스가 지명타자로만 활용이 가능하다면 탬파베이는 수비 유연성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며 “이에 예상과 다른 결정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뒤 회복 훈련에 전념했다. 만약 최지만이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된다면 동산고 선배인 류현진(33·토론토)과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타 맞대결이 펼쳐진다. 앞서 류현진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인 탬파베이전에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