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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혜진' 김도우 "신혼인데 노브라에 임부팬티 아내…성욕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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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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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김도우·김혜진 부부가 신혼 2년차에 부부관계가 없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SKY채널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 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아이돌 출신 김도우와 모델 출신 김혜진 부부가 '속터뷰' 코너에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김도우는 "2012년 에이젝스로 데뷔했다가 2019년 그룹이 해체된 뒤 결혼했다. 현재 10개월 아기가 있다"며 결혼 2년차 부부임을 밝혔다.

김도우보다 2살 연상인 모델 출신 아내 김혜진은 "에이젝스가 일본 활동을 할 때 남편을 처음 만났다. 당시에 이렇게 잘생긴 사람은 정말 처음 봤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김도우 역시 "아내를 처음 봤을 때 정말 천사인 줄 알았다. 지금도 예쁘지만 그 때는 100배 예뻤다"고 아내에게 반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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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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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혜진은 신혼 2년차에 부부관계가 없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김혜진은 "저희가 결혼 2년차인데 부부관계를 안 한다. 6개월째 안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도우는 "(관계를 안한지) 정확히 5개월이다"라고 말했다.

김도우는 "육아하고 출산하고 하면서 둘 다 많이 변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도우는 "아내는 집에서 임부 팬티를 입고 위에는 와이어 (브라)를 안 하고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다. 집에서 너무 편하게 있다 보니까 그런 걸 봤을 때 느낌이 줄어들었다"며 아내의 달라진 모습에 성욕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의사 패널 양재진은 "보통 연예인들이 6개월 후 예전 몸매로 복귀했다고 하는데 보통 여자들은 1년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도우는 고된 회사 생활로 인해 주말엔 쉬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토로했다.

김도우는 "제가 연습생 기간까지 합치면 10년 정도 엔터 일을 했다. 지금은 생계 문제로 일반 회사에 취업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늦은 나이에 회사에 들어갔고, 그래서 주변 회사 동료나 생각해야 할 것도 많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쩔 땐 ‘내가 무대에 있어야 하는데, 왜 이러고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집에 와서 아기보고 잠깐 누워서 핸드폰 보고,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 일요일에는 무조건 나를 좀 놔뒀으면 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김혜진은 "그러냐. 그럼 평생 쉬라"고 비꼬면서 "저도 나가서 일하고 싶다. 육아하느라 힘든 건 생각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혜진은 "만약 이런 상태가 계속 간다면 집을 나가고 싶다. 아니 저는 아이를 키워야 하니까 남편보고 나가라고 할 것"이라며 "집 나가서 외로움을 느껴보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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