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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한가위 동반 PS 선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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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왼쪽)-김광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코리안 빅리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같은날 포스트시즌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9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뷰를 통해 팀의 선발 운용 계획을 밝혔다. 토론토는 30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진행한다.

몬토요 감독에 따르면 1차전은 에이스 류현진이 아닌 맷 슈메이커가 등판한다. 류현진은 10월 1일 열리는 2차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만약 시리즈가 3차전까지 간다면 타이후안 워커가 선발투수로 등판할 계획이다.

인터뷰에서 "우리 팀의 에이스를 중간 경기에 투입하는 건 여러 이유로 납득할 수 있다"고 밝힌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에게 추가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류현진 본인은 휴식을 요구하지 않았지만 구단의 판단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토론토와 맞붙는 탬파베이는 블레이크 스넬-타일러 글래스나우-찰리 모튼의 선발 로테이션을 예고한 상태. 따라서 류현진은 글래스나우와 맞붙게 된다. 올 시즌 팀 내 승리와 이닝 1위를 기록한 글래스나우는 폭발적인 구위를 가진 선수다. 올 시즌 57.1이닝 동안 무려 91탈삼진을 잡아내면서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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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류현진을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한편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9일 'MLB 네트워크'에 출연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붙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의 선발 계획을 전했다.

여기서 쉴트 감독은 김광현을 1차전 선발로 깜짝 기용할 뜻을 밝혔다.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가 2차전에 등판하며 잭 플래허티는 3차전이 열리게 되면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김광현이 1차전 출격하는 이유로 쉴트 감독은 "올 시즌 잘 던져서"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 1.62를 기록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투수 중 가장 높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인 0.9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써 류현진과 김광현은 추석 당일인 10월 1일 동시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동반 선발 출격하는 것은 역대 최초이다. 또한 김광현은 류현진에 이어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선발로 등판하는 코리안리거가 될 예정이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정규시즌 포함 올해에만 다섯 번이나 같은 날에 등판하게 됐다.



류현진이 등판하는 토론토-탬파베이의 2차전은 오전 5시, 김광현이 등판하는 세인트루이스-샌디에이고의 1차전은 오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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