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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 담당 기자 “류현진, 토론토 최고 투수…양키스 최종전 최고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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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 최고의 투수다. 그리고 양키스 최종전 등판은 올해 토론토 최고의 경기였다.”

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토론토 담당 기자 케이틀린 맥그래스는 토론토의 올 시즌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 최고의 투수로 선정이 됐고, 류현진이 등판했던 경기를 최고의 경기로 꼽았다.

맥그래스는 “올해 토론토 최고의 투수상을 받을 사람은 류현진밖에 없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였던 류현진은 토론토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에이스였다”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 류현진의 성적을 언급했다. “팬그래프닷컴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 따르면 1.9로 팀 내 최고의 투수였다. 5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들 가운데 17위였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7위다”고 했다.

류현진의 영입은 결국 성공적이었다는 의미. 매체는 “토론토는 류현진을 영입하기 위해 1년 일찍 거액을 투자했고, 4년 계약의 1년 차에 이보다 더 잘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토론토 최고의 경기도 류현진의 경기를 선정했다.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던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전.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 째를 챙기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삼진을 잡을 수 있는 뛰어난 구위를 보여주지 않았지만 4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7이닝을 소화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 류현진의 다른 경기들과 비교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류현진은 주위의 상황을 신경쓰지 않고 던지지 않았다. 토론토가 여전히 한정된 플레이오프 티켓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앞서 3차례나, 그리고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타격을 폭발시켰던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공을 던졌다”며 가장 중요한 시기에서 팀을 꾸준히 괴롭혔던 양키스 강타선을 상대로 거둔 무실점 승리에 큰 의미를 부였다.

양키스전 호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토론토의 플레이오프 구상도 한결 여유롭게 펼칠 수 있던 점도 고려가 됐다. 매체는 “토론토는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 그림을 원하지 않았고 류현진이 이를 해냈다. 토론토를 플레이오프로 보낸 승리였다”고 역설했다.

한편, 맥그래스 기자는 올 시즌 토론토의 MVP로 류현진 대신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선정했다. 그는 “류현진에게 토론토 최고의 투수 상을 주지 않았다면 고심이 컸을 것이다. 류현진을 많이 고려해야 했다”면서도 “그렇지만 결국 토론토의 MVP는 타격에서 크게 성장한 에르난데스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타율 2할8푼9리, 출루율 3할 4푼, 장타율 0.579, wRC+(조정 득점 생산력) 146을 기록했다. 우익수로 주로 뛰었고 갈수록 편안해 보였다. 그래도 그는 타석에서 삼진을 줄이고 홈런을 늘리면서 가장 빛났다. 2019년 올스타 휴식기 이후 에르난데스보다 높은 wRC+를 기록한 타자는 12명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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