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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투 확산…수백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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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전 확대시 러시아와 터키까지 개입 우려

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노컷뉴스

아르메니아 타부시주 전선을 이동하고 있는 아르메니아군 병사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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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 연방인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 전투가 확산돼 연일 수 십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크게 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은 28일(현지시간) 지난 90년대 이후 양국간 가장 격렬한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제르바이잔이 공격하면서 아르메니아는 26일 27명, 27일에는 31명이 각각 숨지고 200 여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제르바이잔 군 측 희생자에 대한 공식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양국 간 분쟁지역으로 국제법상 아제르바이잔 영토이지만 실효적 지배는 아르메니아가 하고 있는 나고르노 카라바흐 측은 "죽기 아니면 살기로 사활을 걸고 전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이 어떤 식으로든 전면전으로 가는 것은 지역 주요세력인 러시아와 터키까지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는 아르메니아를 지원하는 방위동맹을 맺고 있으며 터키는 아제르바이잔에 있는 자국계 투르크계 혈통을 보호해주고 있다.

러시아는 즉시 휴전을 촉구했고, 터키는 아제르바이잔을 지원할 것이리고 밝혔다.

로이터는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이, 아르메니아는 기독교인이 대부분으로 양국의 전투는 석유와 가스를 세계시장으로 운송하는 송유관 통로인 남부 코카서스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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