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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PL 리뷰] '역시 안방에서 강하다!' 리버풀, 아스널에 3-1 역전승...'3연승+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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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홈에서 리버풀은 강했다. 리버풀은 아스널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 3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아스널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9점으로 2위, 아스널은 승점 6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

[선발 라인업] '마누라' 라인 vs 오바메양-라카제트-피르미누 격돌

먼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선발로 나섰다. 중원에는 바이날둠, 파비뉴, 케이타가 호흡을 맞췄고 4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고메스, 아놀드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이에 맞선 아스널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바메양, 라카제트, 윌리안이 3톱으로 출전했고 좌우 측면에 나일스, 베예린이 위치했다. 중원에는 자카와 엘네니가 선발로 나섰고 3백은 티어니, 루이스, 홀딩이 구성했다. 레노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내용] 라카제트 선제골...역전에 성공하는 리버풀!

전반 이른 시간 리버풀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아놀드의 크로스를 마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흐른 공을 아놀드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엘네니 맞고 굴절되면서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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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5분 로버트슨이 나일스의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공이 라카제트에게 연결됐다. 라카제트는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곧바로 리버풀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8분 살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흐른 공을 마네가 마무리했다.

리버풀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4분 살라가 후방에 있는 아놀드에게 공을 내줬다. 아놀드의 정확한 크로스가 로버트슨에게 연결됐고 로버트슨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의 전반은 리버풀이 한 점 차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아스널에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4분 라카제트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곧바로 아스널은 자카를 대신해 세바요스를 투입했다. 후반 17분 반 다이크의 강력한 슈팅이 레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의 기회가 다시 한번 무산됐다. 후반 18분 세바요스가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라카제트가 일대일 찬스에서 알리송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곧바로 리버풀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9분 마네와 피르미누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감각적인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겨갔다.

아스널이 다시 한번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3분 윌리안이 빠지고 페페가 투입됐다. 이어 후반 29분에서는 라카제트를 대신해 은케티아를 출전시키면서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사용했다. 리버풀이 2명을 동시에 교체했다. 후반 34분 마네, 케이타를 빼고 조타, 밀너가 출전했다.

리버풀의 좋은 장면이 나왔다. 후반 38분 살라가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조타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내줬다. 하지만 조타의 슈팅은 옆그물에 걸리고 말았다. 리버풀의 쐐기골이 터졌다. 후반 43분 아놀드의 크로스를 루이스가 머리로 걷어냈지만 조타에게 향했다. 조타는 정확한 발리로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피르미누를 대신해 미나미노를 투입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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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리버풀(3) : 마네(전반 28분), 로버트슨(전반 34분), 조타(후반 33분)

아스널(1) : 라카제트(전반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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