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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모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코리아센터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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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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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사진제공=코리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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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힘내세요, 코리아센터가 있잖아요."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채널 확대를 비롯한 디지털 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코리아센터가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강원도와 민관협력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코리아센터의 김기록 대표는 28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자체(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는 배달 앱의 의미에 대해 공을 들여 설명했다.


강원도 소상공인 위한 공공배달앱 운영…배달앱 독점은 거부한다



김 대표는 "최근 강원도 전체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앱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며 "코리아센터는 단순히 배달앱 수수료를 낮추겠다는 데서 벗어나 강원도 소상공인의 온라인 사업 환경을 개선하고 싶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코리아센터는 강원도 공공배달앱의 회원 정보를 각 점주에게 제공한다. 다른 배달앱이 개인 고객 정보를 독점하고 있는 현실과 차이가 난다.

김 대표는 "다른 배달앱이 막대한 수익을 거두는 이유는 회원 정보를 독점하고 그걸 바탕으로 마케팅 등 사업과 관련한 여러 영역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코리아센터의 공공배달앱은 각 가게 손님에 대한 암호화된 휴대폰 번호 등 정보를 점주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센터 공공배달앱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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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사진제공=코리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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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업 관심 갖는 소상공인 늘어…코리아센터 활용해달라"



김 대표는 최근 코리아센터에 온라인 사업 방법을 문의하는 소상공인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했다.

그는 "여러 오픈마켓이나 대기업 쇼핑몰은 자리를 잡았지만, 각 지역에서 장사하는 소상공인이나 재래시장 상인들은 온라인 사업에 관심도 없고 코로나19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고 있다"며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판매 채널 개성 등 디지털 전환에 대한 소상공인의 관심이 많아져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종을 가리지 않고 많은 소상공인 여러분이 자신만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하나 더 갖는다면 나쁠 게 없다"며 "얼마든지 쉽게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고,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사업을 위한 코리아센터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실제 코리아센터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사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 솔루션 '메이크샵',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전용 모바일 솔루션 '마이소호', 고객이 줄서고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스탬프팡', 지역 공공배달앱 '단골앱', 무재고 창업 '쉽투비' 등이 대표적이다.

또 메이크샵의 '다해줌'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창업과 안정적인 운영,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하면 메이크샵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결제 대행(PG), 간편결제 서비스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전통시장이나 오프라인 기반 소규모 자영업자는 철저하게 배제됐다"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코리아센터의 역할이 있을 것이고, 보람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 성장 자신…"성장하는 착한 기업 보여주겠다"



김 대표는 사업적 성과에도 자신을 보였다.

그는 "연초 예상한 것보다 (실적이) 훨씬 좋다"며 "메이크샵을 통한 온라인 쇼핑몰 신규 창업이 빠르게 늘고 있고, 해외 여행을 못 가는 고객들이 해외 직구를 많이 이용하면서 몰테일 플랫폼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4분기는 온라인 쇼핑 성수기를 맞아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고, 2021년에는 공공기관 대상 사업도 본격화 될 것"이라며 "가격비교 플랫폼 에누리의 빅데이터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코리아센터는 사업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친구 같은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긴 호흡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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