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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RE:TV] '애로부부' 함소원 "진화, 날 피곤하게 해…해가 지면 행복"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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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채널A '애로부부'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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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애로부부' 함소원이 남편과의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함소원이 등장, 18세 연하 남편 진화와의 부부 관계를 언급했다.

이날 함소원은 "아무래도 해가 지면 행복하다"며 "'애로부부'를 같이 시청한 적은 없고, 우리 부부는 해가 지면 바빠지는데 아침에도 살짝 바쁠 때가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불화설, 결별설 등 루머가 있었다는 MC 홍진경의 말에 함소원은 "대답하기 굉장히 어렵다"라더니 "저희는 불화가 낮엔 자주 있는데 밤이 되면 없어진다"고 답했다.

"18살 연하와 사는 기분은 어떠냐"라는 물음에는 호탕하게 웃었다. "이런 기분이다"며 몸으로 표현한 함소원은 "다들 한번 살아보고 싶지 않냐"고 자랑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일단 파이팅이 넘치는데, 남편이 지금 27살이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진화가 20대라는 말에 MC들은 놀라워했다. 홍진경은 함소원을 향해 "회춘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라며 "피부에 콜라겐 봐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 관계 잘 맞냐"라는 이어진 물음에 함소원은 "제가 체력을 맞추려고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부부 관계에 대해 "제가 가운을 입고 어깨를 살짝만 노출해도 남편이 젊어서 그런지 눈치가 빨라, 알아서 은근슬쩍 옆으로 온다"며 "무거운 저를 그렇게 안아준다"며 자랑했다. 홍진경은 "참 좋겠다"며 부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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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애로부부'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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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속터뷰'를 한다면 의뢰할 내용이 있냐"고 하자, 함소원은 "의뢰하고 싶은 건 남편이 너무 막 애정 표현을 하는 거?"라고 답했다. MC들은 "뭐야~ 자랑이냐" "욕먹겠네"라며 농을 던졌다.

특히 함소원은 "남편이 날 너무 피곤하게 하는 거?"라며 19금 토크를 이어가 눈길을 모았다. 그러면서 "남편과 밀당을 살짝 하는 편인데 너무 당기면 지루해질까 봐 서로 그리울 정도로만 밀당을 한다"며 "제일 오래 밀었던 게 2박3일 정도?"라고 해 또 한번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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