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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4900억원 증여…'정용진 이마트' '정유경 신세계' 체제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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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정유경 남매, 이마트·신세계 최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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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52)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48)이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8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77)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중 8.22%를 각각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여로 이 회장의 보유 지분은 이마트 18.22%, 신세계 18.22%에서 각각 10.00%로 낮아졌다.

반면 정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은 10.33%에서 18.55%로, 정 총괄사장의 신세계 지분은 10.34%에서 18.56%로 높아졌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이마트 증여 주식은 3244억원, 신세계 증여 주식은 1688억원 규모로, 모두 4932억원이다. 증여세율은 50%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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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그간 신세계그룹은 정용진의 이마트, 정유경의 신세계로 역할을 구분해 책임 경영하는 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 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했으나 이번 증여로 인해 두 남매의 각자 경영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회장이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각 사의 책임경영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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