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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년 전 대선 때 장녀를 부통령 후보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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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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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장녀 이방카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자고 제안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캠프 선거대책 부본부장이었던 릭 게이츠가 다음 달 출간하는 신간 '사악한 게임'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게이츠는 이 책에서,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부통령으로 이방카가 어때?"라며, "그녀는 밝고 영리하고 아름답다. 사람들이 그녀를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츠는 당시 34세인 이방카를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지명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제안이 일시적인 공상이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방카가 공화당의 지지기반을 아우를 것이라고 주장하며 몇 주 동안이나 이와 관련 얘기를 반복적으로 꺼냈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마이크 펜스 당시 인디애나 주지사에게 너무 냉담해 대선 캠프는 두 차례나 여론조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방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자신이 러닝메이트가 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말한 뒤에야 이 얘기는 끝이 났다고 게이츠는 설명했습니다.

게이츠는 다른 사람들은 정실인사의 혐오스러운 상징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가족과 충성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게이츠는 2016년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때 트럼프 캠프가 공모한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위증 혐의로 징역 45일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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