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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상계동 집 공개 "25년전 가구·집에 책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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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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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방송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정치에 대한 신념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안 대표가 출연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집을 최초로 공개한 안 대표는 "소파는 25년 전, 15년 전 가구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책으로 가득한 부엌을 소개했다. 안 대표는 "그릇 놓는 곳인데 책으로 쌓아놨다. 집에 가장 많은 게 책이다. 많이 버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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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또 주말에 일하는 아내를 위해 직접 토스트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30년도 넘은 맞벌이 부부다. 먼저 퇴근하는 사람이 2인분을 한다. 서로 도와주면서 알콩달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 열망 지속돼 대선 출마 선언으로 정치 시작"



안 대표는 월요일 출근길 일상도 공개했다. 그는 "오늘 하루종일 일정이 많다. 월요일은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확대당직자회의를 화상으로 연결한다. 전문가들을 불러 토의하는 시간도 있다"고 말했다.

방송 출연에 대해선 "(제가) 여러 가지 직업들을 거쳤다. 그런데 정치를 해보니까 사람들이 정치인에게 굉장한 편견을 가졌더라. 물론 당연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도 있을 거고, 그런 부분을 소통하고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다른 사람과 다른 경로를 밟았다. 보통 정치인들이 정치 결심을 하고 국민적 지지를 받아 당선되고 정치를 하지않나. 그런데 저는 오히려 국민 지지가 먼저 모이고 1년 이상 고민하다가 국민 열망이 높아, 그분들의 열망을 실현하는 도구가 돼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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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언론에서 제 이름을 넣어서 보도하고 여론조사를 했다. 저는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 터라 그래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그런데 국민들이 열망이 1년 이상 지속되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외면하는 게 무책임한 일 같았다. 쉬운 결정 아니었고 결심을 한 게 2012년 9월이었다.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정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제3당으로 힘든 길을 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성공도 실패도 있었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운 것도 많았다"며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사람 마음 사로잡는 일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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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한 친구는 안 대표에게 "이 친구는 정치에 인생을 걸었으니 도울 수 있다면 도와주고 싶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그만했으면 좋겠다. 너무 힘드니까"라며 "사람들 반응에서 오는 상처가 큰데 똑같은 사람인데 왜 상처를 안 받겠는가"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안 대표가)정신력으로 이겨내니까 참 대단한 친구"라고 칭찬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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