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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후진NO·전진", '동상2' 류이서♥와 처음 본 순간부터 '너는 내 운명' (ft.韓왕조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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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전진과 류이서, 전류커플이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 중에서도 전진과 류이서 부부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새로운 NEW 운명부부로 신화의 두번째 품절남 전진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전진은 아이돌 버전으로 인사하면서 "9월 27일 녹화후 바로 7시간 후 결혼한다"면서 "데뷔 이래 처음 맛보는 묘한 기분, 우리의 추억을 쌓는 기분이라 우리만의 놀이터라 생각할 것"이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신화에서 품절날 첫 타자인 에릭의 첫 반응을 묻자 전진은 "유부남 세계, 강력 추천해, 결혼 후 심적으로 안정되고 행복이 두 배라고 하더라"며 인정했다. 결혼 전도사 에릭이 주례 안하는지 묻자 전진은 "사실 김구라에게 부탁했다"며 거절당한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모두의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전진의 아내인 류이서가 최초 공개됐다. 베일 속 전진의 그녀인 류이서는 3살 연하 항공사 승무원 출신이라 했다.

아내의 좋은점 3가지를 묻자 전진은 "외적인 아름다운 미모는 기본이해심과 배려심이 있다"면서 "세상 사려깊은 마음에 반해, 엄청 효녀다, 다 갖춘 여자"라며 A부터 Z까지 순수함을 가진 여자라 말했다. 특히 "하늘에서 내려준 보물이라 생각, 처음 본 순간부터 다른 느낌이 온다는 그 느낌을 안겼더라"며 달달한 신혼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따끈한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최초공개됐다. 류이서의 첫 등장에 모두 "홍콩배우 왕조현 닮았다"며 눈을 떼지 못 했다.

전진과 류이서는 "9월 4일 혼인신고 후 함께 살고 있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미뤄 바로 어제인 27일 웨딩마치를 올렸다"고 소개, 아내 류이서는 "15년 동안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전진은 "걸어다니는 천사, 하늘에서 일했지만 지상계 유일한 천사가될 나의 아내"라면서 "평소엔 친구면서 엄마같은 완벽한 그녀, 외출할 때 코디도 아내 담당이다, 우리 엄마"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전진에 대해 류이서는 "든든한 남편이자 투정 많은 아들"이라면서 "공복에 특히 폭발해, 자주 배고파해서 빨리 먹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류커플의 일상 속으로 들여다봤다. 이어 신혼집도 최초공개,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의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아내와 함께 달달하게 기상하더니 "예전엔 불면증에 시달려, 심리적으로 안정이 돼서 그런지 이제 약 없이도 잘 잔다"며 아침에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함께 세안하며 아침을 시작하는 영락없는 신혼부부였다.

전진과 류이서는 식사 만들기도 딱 붙여서 함께 하면서 "거의 계속 붙어있는다"며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다.

전진은 아침부터 아내 앞에서 춤을 추며 재롱잔치를 시작했다. 전진은 "나도 모르게 아내 앞에서 그렇게 된다"면서 모닝댄스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축가를 불러주기로 한 절친 더원의 노래를 들은 두 사람은 "듣기만 해도 뭉클하다"면서 "둘이 살아온 시대가 비슷해서 행복하다"며 추억을 함께 나눴다.

전진은 "우리 80년대생 파이팅"이라고 하자 아내 류이서는 "오빠는 겨우 80년생 아니냐, 거의 79년 생"이라 돌직구, 그러면서 "그게 뭐가 중요하냐,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전진을 들었다놨다해 웃음을 안겼다.

아내는 갑자기 분리수거를 하러간다고 했고, 전진은 설거지하던 중 "기다려라, 같이가자"며 아내 껌딱지 모습을 보였다.

하던 설거지까지 내팽겨치며 아내를 졸졸 따라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아내는 "그냥 그 시간에 설거지해줘도 되는데"라며 팩트를 날려 폭소하게 했다. 전진은 아내가 거실에 앉아있을 때도 "내가 보이는 곳에 있어라"면서 아내 밖에 모르는 바보가 됐다.

가장 궁금했던 첫 만남에 대해서 두 사람은 "2017년 각자 알던 지인의 모임에서 만나, 소개팅 아닌 우연한 첫 만남이었다"고 회상했다.

전진은 "첫 인상이 그냥 반했다 정도가 아니고 내 인생 짝을 찾았다고 생각, 보자마자 심장이 두근 거렸다"면서 "무릎을 꿇어서라도 이 사람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아내 류이서는 전진의 인상에 대해 "TV에선 잘 놀고, 나이 들어도 노는 거 좋아할 줄 알았는데 예상 밖으로 사려깊고 철이 든 진지한 모습에 인상적이었다"면서 "이 사람이 앞으로도 되게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해, 남자로서가 아니고 그저 이성보단 좋은 사람의 느낌, 연예인이라 그땐 연인이 될 줄 상상도 못했다"며 회상했다.

전진은 "편안하게 연락처를 알게 돼, 바쁜 와중에도 후진없이 무조건 전진하며 연락했다"고 했고 류이서는 "수전증 없는데 음료를 건넬 때도 손을 떨어, 떨림 속에서 진지한 마음을 보여줘 호감이 들었다, 이 사람도 사람이구나 느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모인 네 번째 만남에서 갑자기 이렇게 사귀는 거라고 말하더라, 나중에 따로 얘기하자고 했는데 계속 우리 1일이라고 했다, 계속 사귀자고 말했다"며 직진 구애를 밝혔다.

전진은 "이 사람한텐 자존심이 진짜 없었다, 미녀를 쟁취하려면 그 정도는 해야한다"며 아내사랑을 보였다. 심지어 사귀기 전에도 먼저 결혼해서 아기낳자고 말했다고. 전진은 "어차피 우린 그렇게 될 운명이라 어필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류이셔는 "만나는 내내 변치않는 든든함과 책임감 느껴, 나보다 날 더 걱정해주는 사람"이라면서 "안 맞는 부분도 늘 고치려는 노력에 가정을 잘 지키겠다 생각이 들었다,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프러포즈도 아내가 직접 준비했다고.

전진은 "방송 끝나고 집에 오니 아내가 먼저 프러포즈 준비해 정말 감동했다"며 울컥, 류이서도 "만나는 내내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준 전진, 그게 프러포즈라 생각을 해서 이젠 내가 해주고 싶더라"면서 혼자 준비한 감동가득한 이벤트를 공개했고, 전진은 "좋은 남편, 아빠가 돼야겠다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식 사진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충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신영과 강경준 부부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강경준의 부모님이 집에 놀러오기로 했기 때문.
시월드를 예고한 가운데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다.

모니터를 보던 강경준은 "사실 결혼 전에 부몬님이 한 번 싸우셨다, 결혼 할 거면 혼자 따로 나가 살라고 했을 정도"라며 힘들었던 만큼 단단해진 가족애를 전했다.

이때, 시부모님이 집에 도착했다. 시아버지에게 와인을 권하자 시아버지는 "더 좋은 거 없냐"고 물었고
장신영은 "와인보다 더 좋은건 나?"라며 며느리 애교로 시아버지를 녹였다.

이 모습을 본 강경준은 "아들부자인 우리 집안, 신영이 오고난 후 가족 여행과 모임이 잦아져 좋아하시더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때, 강경준母는 "아들이 결혼 후 변해, 가정이 생기니 사람이 변하더라"면서 "결혼 전엔 돈 필요할 때만 전화하던 아들, 부모되고 성숙해졌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요즘 담배는 끊었냐, 고등학교 때부터 담배펴서 아빠한테도 쫓겨났다"며 폭로, 그러더니 "고3 때도 수능 6개월 남기고 자퇴하겠다고 폭탄선언했다, 예술고를 가겠다고 해서 내가 빌었다, 정말 눈물로 키운 애다"고 말해 강경준을 민망하게 했다.

강경준母는 "결혼 후엔 책임감도 생기고 아내를 사랑하는 모습 보니 신영에게 감사할 뿐이다"며 며느리 사랑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첫째 손자 정안이를 먼저 생각힌 시母는 "일단은 정안이가 먼저여야 한다"면서 정안이를 아끼는 할머니 마음을 전했다. 강경준도 "둘째가 아직 너무 어리니 정우에게만 신경쓸 수 있어, 내심 정안이를 걱정하시더라"면서 "형제니까 나중에 둘이 한 방에서 함께 지내게 해달라고 말하셨다"며 이를 귀담아 들었다.

시부모들은 "신영이 오고 가정도 많이 바뀌어, 너무 감사하다"면서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며느리 사랑부터 각별한 손주사랑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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