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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김재련 '北 피살 공무원' 언급에 "朴 성추행 피해자, 직접 진실규명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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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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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기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 측 변호사가 북한군에 살해된 공무원과 관련 '생명존중'을 언급하자 "진영논리에 따른 이중잣대다. 진실규명을 위해 피해자가 직접 답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 시장 사건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도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해 생명존중을 강조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시장 성추행 피해자 변호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4개월 전 이혼한 사람은 총 맞아 죽어도 되나요? 월급 가압류된 사람은 총 맞아 죽어도 되나요?"라면서 "죽은 이의 사생활에 대한 기사들이 너무 불편하고 또 불편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사망한 사람의 사생활을 함부로 해체하지 맙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김 변호사가 쓴 일부 문구를 옮겨 적으면서 "동의한다"면서도 "그러나 진영논리에 의한 이중 잣대는 동의할 수 없다. 박원순 전 시장 사건과 관련해 K변호사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박 시장 비서진을 포함해 여러분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진실규명을 위해 이제 피해자가 직접 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피살 사건에 대해 "아무리 분단상황이라고 해도 일어나서는 안 될 유감스럽고 불행한 일"이라며 "북한의 반인륜적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종전선언도 이번 사건이 해결된 이후 진행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 의원은 고 박 시장과 함께 지난 2018~2019년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 일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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