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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군 자살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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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미군이 복무 중에 자살하는 건수가 예년보다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스뉴스는 미 국방부가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부 회의를 통해 이같이 집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스뉴스는 군대 내 자살과 살인 사건은 올해 1분기에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이후부터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라이언 매카시 미 육군 장관은 "자살 건수가 증가한 것이 코로나19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본격적인 확산과 함께 발생 건수가 늘어난 것은 맞다"고 말했습니다.

또 육군 의료 관계자는 감염 확산을 위해 시행한 격리 조치 등이 '코로나 블루'로 변화하며 자살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블루'는 최근 바이러스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일상 생활의 제약과 감염,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겪는 현상을 말합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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