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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정읍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긴급 방역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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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북 정읍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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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체계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읍지역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70대 남성 A씨가 지난 2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에 입원 조치됐다.

시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자가격리 중 발생한 쓰레기를 전문업체에 위탁 처리했다.

시는 정읍에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전 기관 사회단체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긴급 방역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고위험시설인 유흥주점과 노래방, PC방, 영화관, 종교시설 등 총 489개소에 대한 집중 관리활동을 전개한다.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행정조치 위반 시에는 고발(벌금 300만원),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 청구 등에 나선다.

또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무더위 쉼터와 경로당은 별도 해제 시까지 폐쇄한다.

성묘·봉안시설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교회 등 종교시설 411개소에 대해 가족예배 등 비대면 예배를 권고했다.

아울러 선별 진료소와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해외입국자와 자가격리자를 관리할 계획이다.

곽승기 부시장은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철저한 손 씻기와 손 소독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과 특히 실내에서 밀접 접촉을 삼가는 등 시민들의 전폭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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