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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신 나간 여권 떨거지들…與호위무사들이 최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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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공무원 피격 사건' 맹폭

"朴 前대통령과 다를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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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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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북한군의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정부여당 입장을 옹호하는 여권 인사들을 놓고 "정신 나간 여권 떨거지들"이라고 맹폭을 가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어린 학생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던 그 7시간 동안 대통령으로 책무를 다하지 않은 전임 대통령, 우리 국민이 총탄을 맞고 불태워지는 6시간 동안 대통령으로 책무를 다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이 무엇이 다른지 국민들은 묻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보고받은 후 대통령의 행보는 어떤 이유로도 설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권의 호위무사들은 문 대통령이 박근혜(전 대통령)라면 최순실은 어디 있냐고, 어떻게 문 대통령과 전임자를 비교할 수 있냐고, 문 정권은 '클래스'가 다르다고 주장한다"며 "제가 국민을 대답해서 대신한다. 하나도 다르지 않고, '국민들께 그 질문을 하고 있는 당신들 모두가 최순실'"이라고 질타했다.

안 대표는 "심야에 관계 장관회의를 열 정도로 다급한데 대통령에 대한 보고는 아침 8시가 넘어서까지 미뤄졌다"며 "사실이 보고된 후 열린, 다른 행사도 아닌 장군 진급식 행사에서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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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은희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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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왜 관계 장관 회의에 대통령이 없었나. 주무시고 계셨나"라며 "대통령 주위에 국가비상사태 시에 대통령을 깨울 참모가 단 한 명도 없었나. 대통령이 남북문제만큼은 상대를 자극할 어떤 언행도 하지 말라고 사전에 지시했던 것이냐"라고 질책했다.

그는 또 "유가족과 국민에 대한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한다"며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앞으로 대통령으로 그 직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하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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