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3091574 0372020092863091574 04 0401001 6.1.19-RELEASE 37 헤럴드경제 56455581 false true true false 1601267414000 1601267430000

‘곰돌이 푸’로 조롱당한 시진핑…印언론 풍자

글자크기
헤럴드경제

곰돌이 푸를 등장시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조롱한 인도 인디아투데이그룹의 정치 풍자 애니메이션. [유튜브 영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뉴스24팀] 올들어 5월 판공호수 난투극, 6월 갈완 계곡 ‘몽둥이 충돌’, 45년 만에 총기 사용 등 중국과 인도가 국경 문제로 잇따라 충돌한 가운데 인도에서 ‘곰돌이 푸’ 캐릭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조롱하는 정치 풍자 애니메이션이 등장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잘 알려진 곰돌이 푸는 시 주석의 외모·체형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시 주석을 풍자할 때 자주 사용된다.

인도 유력 미디어인 인디아투데이그룹은 지난 주말부터 뉴스 채널과 유튜브 등을 통해 이와 관련한 애니메이션을 영상으로 내보내고 있다.

이 언론사의 정치 풍자 애니메이션 코너 ‘소 소리!’(So Sorry!)를 통해 소개된 이 영상은 시 주석이 느긋하게 차를 마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시 주석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중국산 애플리케이션(앱)을 파괴하는 장면을 보고 화를 낸다.

분노를 참지 못한 시 주석은 ‘초록색 괴물’ 헐크로 변신할 수 있는 물약을 꺼내 마시고 곧이어 몸이 커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갑자기 헐크는 곰돌이 푸로 순식간에 바뀌고 만다. 푸의 손에는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쓰인 물약이 들려있고 푸는 변신에 실패한 상황에 좌절한다.

시 주석이 인도의 반중정서에 반격하려 했지만 하자가 있는 중국산 제품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한다는 듯한 내용을 담고 있다.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까지 치렀던 양국은 올들어 국경 인근에 군사력이 집중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가 지난 21일 양국이 군사 회담을 열어 전방에 병력을 증원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진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