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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주호영 "秋아들 구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나 그런데 해수부 공무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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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8일 정부가 서해상에서 실종됐던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구출할 수 있었는데도 사실상 방치해 북한 총격에 사망했다며 그 책임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돌렸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앞 계단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고 검은마스크를 낀 채 '대통령님 어디 계십니까. 우리 국민이 죽었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만행 규탄 긴급의원총회'를 열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추미애 장관 아들을 구하려고 국방부가 얼마나 노력했나. 해수부 공무원을 구하려고는 그 10분의 1 노력이라도 했는가"라고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

정진석 의원은 사건 발생 직후 새벽에 열린 관계 장관회의와 관련해 "참석자 중 한 사람이 종전선언 연설을 유엔에서 강행해도 되느냐고 얘기했다고 들었다"면서 "그 의견은 묵살된 채 대통령에게 보고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누누이 말씀하신 분인데 유독 이번 만큼은 아무 말씀도 안 하고 계신다"며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나와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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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긴급의총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28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만행 규탄 긴급의원총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9.28 toad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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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의총 발언하는 주호영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만행 규탄 긴급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28 toad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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