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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우나 집단감염 비상…신규확진은 48일만에 최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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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노인시설 이용 확진자, 사우나 방문해 감염 전파…총 8명 추가 확진

연합뉴스

도봉구 사우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
26일 서울 도봉구의 한 사우나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폐쇄명령서가 부착돼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하루 19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28일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1일(15명) 이후 48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154명까지 치솟았다가 감소세를 보여 이달 21일 21명까지 줄었으나, 3일 만에 다시 57명으로 늘기도 했다. 이후 25일 26명, 다음날 34명으로 증감을 반복하다 27일 이달 처음으로 1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주말인 26일과 27일 검사 건수는 각각 1천554건, 1천301건으로 25일(2천285건)보다 크게 줄었다. 27일 확진율(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 건수로 나눠 백분율로 표현한 것)은 1.2%로 전날(1.5%)보다 낮아졌다.

지난주(20∼26일) 서울 일평균 확진자 수는 34.3명으로, 2주 전(13∼19일) 43.1명보다 20% 감소했다.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은 이어지고 있다.

도봉구 노인 보호시설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인근 '황실사우나'(방학1동)로 번져 이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전날 3명 추가됐다.

이로써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누적 27명(서울 25명)이 됐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데이케어센터 이용자인 확진자가 황실사우나를 방문했고, 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우나 직원과 이용자들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사우나 직원과 방문자 160명을 상대로 검사했다. 이 가운데 전날까지 누적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고 10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늘어 누적 29명(서울 26명)이 됐다. 추가 감염자는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당국이 사우나 직원과 방문자, 접촉자 등 696명을 상대로 검사해 66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일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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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9.28 yatoya@yna.co.kr



다른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강남구 역삼동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1명(서울 누적 25명), 신도림역사 관련 1명(〃 7명), 강남구 디와이 디벨로먼트 관련 1명(〃 11명)이 각각 늘었다.

이밖에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 경로 6명이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확진자는 3명이다.

28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5천231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47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4천33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명 늘어 누적 54명이 됐다.

54번째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50대 환자로, 이달 5일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아오다 22일 만에 숨졌다.

서울시는 "오늘(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중 핵심조치를 연장해 유흥주점·방문판매·감성주점·노래연습장 등 11종 고위험시설 집합금지가 유지된다"며 "고향 방문과 여행을 비롯해 모든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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