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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서울시, PC방 등 최대 1억 0%대 금리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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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서울시는 음식점, PC방, 노래방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금지‧제한으로 타격을 입은 '집합금지업종'과 '방역수칙준수 의무화 시설'에 업체당 최대 1억원, 0%대 초저금리 특별융자를 지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융자는 0.03%~0.53%의 초저금리를 통해 모바일‧온라인을 통한 '무방문', '약식심사' 등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게 핵심이다. 3000만원 한도까지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지원한도에 대한 심사를 과감하게 생략한 사실상 '무심사'로 처리된다.

신용등급 7등급까지는 매출액이 없어도, 이미 보증을 받아 융자를 받았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미 코로나19 긴급자금 융자를 받았더라도 추가로 지원해 효과를 확대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매출감소를 넘어 생계위협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신속성'과 '편의성' '최대치 지원' 등 3대 요소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콜라텍과 유흥주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집합금지‧제한(방역수칙 의무화 포함) 업종이다. 서울소재 업력 6개월 이상 대표자 CB등급 1~7등급이며, 지원조건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최저보증료 0.5%로 채무전액(보증비율 100%) 보증이다.

비대면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의 '무방문 신용보증 신청'이나 하나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5개 금융회사(신한, 우리, 국민, 하나, 농협)에 설치된 '서울시 민생금융혁신창구'에서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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