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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는 그만'…스가 내각에 '행정절차 온라인화' 당부한 日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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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 기업경영자 100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

경제계 90% 스가내각 규제완화해야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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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일본 경제계가 새로 출범한 스가 요시히데 총리 내각에 규제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행정절차의 온라인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신속한 사업집행을 위해 온라인화가 급선무라는 것이 기업인들의 공통된 인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기업 경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가 내각에 바라는 점으로 '규제 완화'를 응답한 비율이 89.23%로 조사됐다. 특히 이 중에서도 행정절차의 온라인화가 73.9%로 가장 많았다.


이와 관련해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은 기업이 행정기관과의 계약 또는 증명서 발급 등의 과정에서 문서와 인지가 필요한 점이 업무효율성을 해친다고 지적했다. 신속한 정책 집행을 위한 온라인화가 급선무라는 것이 기업인들의 공통된 인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이어 규제완화가 필요한 분야로는 재생에너지(49.6%), 온라인진료(44.5%), 자동운전(41.2%) 등이 꼽혔다.


특히 스가 총리가 취임과 동시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디지털청 신설과 휴대전화 요금 인하 정책에 대해 지지하는 응답은 9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은행 및 중소기업 구조조정 촉진 방향에 대해선 각각 97.9%와 97.8%가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또 인건비의 증가로 이어지는 최저 임금 인상에도 90.8%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중소기업 등의 경영을 과하게 압박하는 정책은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총리 교체가 일본 국내 경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53.2%, '플러스가 될 것"이라는 답변은 46.8%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응답에 대해서는 3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한 향후 세계 경기전망에 대해서도 확대 또는 완만하게 확대될 것으로 응답한 비율도 60%에 달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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