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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여성 지지로 바이든, 트럼프에 최대 10%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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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ABC 여론조사, 바이든 53% vs 트럼프 43%
NYT-시에나 여론조사도 비슷한 결과
양 조사 모두, 바이든 여성 유권자 지지도 훨씬 높아
한국일보

11월 미국 대선 후보 토론회가 29일 열리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토론회장 전면에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클리블랜드=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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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경쟁에서 꾸준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 최신 공동여론조사(오차범위 ±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 지지율은 53%로 트럼프 대통령(43%)보다 10%포인트 앞섰다. 이는 12%포인트 격차를 보인 약 한달 전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통계적으로 큰 변화 없이 바이든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WP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21일부터 24일 등록 유권자 889명을 포함해 미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다.

비슷한 시기 진행한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 공동여론조사도 유사한 결과를 내놨다. 양 기관이 이달 22∼24일 전국 유권자 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오차범위 ±3.5%)에서 바이든 후보(49%)는 트럼프 대통령(41%)을 8%포인트 격차로 따돌렸다.

바이든은 특히 여성 유권자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WP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가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 55%의 지지율로 바이든(42%)을 앞선 반면 여성 유권자 사이에서는 바이든이 65%의 지지율을 가져갔다. 트럼프(34%)와의 격차가 31%포인트나 벌어진 것이다. NYT 조사에서도 양 후보 모두 남성 유권자의 지지율은 45%로 동일했으나 여성 유권자의 지지율은 바이든(53%)이 트럼프(37%)보다 16%포인트나 높았다.

한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후임으로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항소법원 판사가 지명되기 전 이뤄진 NYT 조사에서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차기 대통령이 후임 지명을 해야한다'는 응답이 56%로 나타났다. 현 대통령의 후임 지명을 지지한 응답자 비율은 41%였다.

진달래 기자 az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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