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3079497 0592020092863079497 08 0801001 6.1.19-RELEASE 59 지디넷코리아 0 false true false false 1601248655000 1601254320000

中 오포, 'SLED TV'로 삼성 QLED에 도전장

글자크기

'기존 LED TV, QLED TV 뛰어넘는 기술' 강조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OPPO)가 서브 브랜드 리얼미(realme)를 통해 첫 TV 기술을 공개했다. 기존 LED LCD TV, 그리고 QLED TV 대비 더 나은 기술력을 갖췄다며 삼성전자의 T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7일 중국 언론 IT168에 따르면 리얼미는 인도에서 해외 시장을 향해 처음으로 'SLED TV' 기술을 공개했다. 첫 TV 출시를 앞두고 자사 TV 기술의 우위를 강조한 것이다.

지디넷코리아

리얼미가 공개한 SLED 기술 이미지 (사진=리얼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얼미의 SLED TV는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LCD TV의 일종이다.

하지만 리얼미는 이 SLED TV가 기존 LCD TV와 달리 레드(R), 그린(G), 블루(B) 백라이트가 편광판과 액정층을 통과하는 구조라고 소개했다. 기존 LCD는 백색 백라이트가 RGB 필터를 거쳐 색이 조절되는 데 반해 직접적으로 RGB를 쏘는 원리란 의미다.

특히 QLED TV 대비 강점을 내세웠다.

리얼미는 SLED TV가 QLED TV 보다 넓은 색 범위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QLED TV가 블루 백라이트를 채용해 블루 광을 흡수한 레드가 그린 퀀텀닷을 방출해 디스플레이 효과를 높이는 데 반해 QLED TV는 직접 레드, 블루, 레드 광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광선의 파장을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디넷코리아

리얼미는 SLED TV가 QLED TV 보다 넓은 색 범위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리얼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

리얼미는 SLED TV가 QLED TV 보다 넓은 색 범위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리얼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얼미는 일반적 LED TV가 70%의 NTSC를 구현하는 반면 SLED TV의 4K 55인치 제품의 경우 NTSC 108%를 실현한다고 비교했다. 또 효과적으로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제어한다고도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일반적 LED LCD TV, 또 QLED 대비 더 나은 색 표현력을 지닌다는 설명이다.

리얼미는 "QLED 퀀텀닷 기술과 비교했을 때 SLED 기술이 보다 우위를 갖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기술 상품을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SLED TV가 언제 출시될 지, 실제 신제품이 언제 발표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하지만 리얼미가 인도에서 기술을 공개한 것은, 인도를 비롯한 해외 TV 시장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GfK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스마트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4.5%로 1위였다.

이에 중국 오포가 인도에서 스마트폰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리얼미 브랜드로 TV를 출시, 삼성전자의 TV 시장을 중점 겨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포의 서브 브랜드로서 리얼미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저작권자 ⓒ '대한민국 대표 산업 미디어'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