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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음모론 지원" 김어준 하차 국민청원 2만여명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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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b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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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특정 진영논리는 대변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방송인 김어준씨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시켜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또 등장했다.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5일 'tbs 교통방송 아침방송 진행자 김어준씨에 대한 하차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1만8800여명이 참여했으며, 현재 이 청원은 관리자가 검토 중인 상태다.

청원인은 "대부분의 수입을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영방송사가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설립취지에 맞지 않는 방송을 진행하는 점에 대한 문제제기"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어준씨는 그간 공영방송이 지켜야하는 최소한의 공정성과 균형감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방송을 자주 진행해왔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미투 운동에 대한 음모론, 초기 Covid19 확산시 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 여성 인권 운동가이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한 음모론, 최근 북한의 민간인 사살사건에 대한 ‘화장’ 표현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이나 사과의 변을 내지도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25일 김씨는 2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에서 북한군 총격에 의해 사망 후 불태워진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공무원에 대해 "평상시라면 의거 월북자로 대우받았을 사람인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바이러스 취급받는 것이다. 그래서 여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해상에서 사격하고 화장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인은 김어준의 방송에 대해 "김어준씨가 현재 진행하는 방송은 TBS 교통방송이 지향해야 하는 공익성과 맞지 않다"며 "TBS에서 김어준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결국 국가가 음모론을 지원하는 것과 다를게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정 진영논리를 옹호하기 바쁜 김씨의 방송은 성숙한 여론 형성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해가 된다"며 "시민들이 방송국을 통해서 특정 진영의 이익을 대변하라고 납세했겠냐. 그런 방송은 공영방송이 아니라 종편 혹은 인터넷 방송으로 하는 것이 맞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수차례 국민청원에 폐지 청원 등이 등장한 바 있다. 아울러 tbs 라디오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받은 제재 20건 중 15건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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