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기업 대규모 유상증자 등 기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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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금융감독원의'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 실적은 15조1327억원(주식 5452억원, 회사채 14조5875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6428억원 감소했다.
주식은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실적이 모두 줄어들면서 전월(2조664억원) 대비 73.6% 급감했다. 회사채는 자산유동화증권(ABS) 증가에도 일반회사채·금융채가 감소며 전월(17조 7091억원) 대비 17.6% 줄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는 총 발행실적은 111조3733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395억원(6.7%) 증가했다. CP는 기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단기사채는 일반단기사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기타 ABCP는 20조1211억원으로 전월 대비 37.9% 늘었다. 일반단기사채는 59조 935억원으로 전월보다 6.1%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의 경의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실적이 모두 줄어들면서 전월보다 전체 발생이 크게 감소했다"며 "지난 7월 대한항공이 1조127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기저효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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