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지난주 발생한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여투쟁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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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장외투쟁이 아닌 원내투쟁에 무게추를 실었다. 국민의힘은 북한의 만행에 대한 대정부 긴급현안질의를 요청하며 국회 차원의 규탄안 채택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수세에 몰린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국민의 불행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며 반격에 나섰다.
다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유감의 뜻을 보낸 상황에서 더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특히 청와대에서 이렇다 할 메시지가 나오지 않으며 고심에 빠진 모양새다.
여야 모두 명절마다 해오던 귀경 인사에 나설지 주목된다.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이번 추석에는 민족 대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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