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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리그앙 리뷰] '이카르디 2골' PSG, 렝스에 2-0 승리...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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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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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카르디의 멀티골에 힘입어 파리 생제르맹(PSG)이 승리를 거뒀다.

PSG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에 위치한 스타드 오귀스트 들론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앙 5라운드 랭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2연패로 자존심을 구겼던 PSG는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회복했다.

PSG는 음바페, 네이마르, 디 마리아가 모두 출격한 가운데 이카르디, 파레데스, 드락슬러, 바커르, 킴펨페, 마르퀴뇨스, 플로렌지, 나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PSG가 이른 시간부터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8분 음바페가 페널티박스에 있는 이카르디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내줬다. 패스를 받은 이카르디가 지체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하며 랭스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PSG는 완전히 경기를 지배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네이마르, 음바페도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전반은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랭스 선수들은 PSG 선수들이 중원에서 공을 잡으면 강한 몸싸움으로 막아내며 후반 초반 경기가 다소 거친 양상으로 전개됐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PSG가 결국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17분 이번에도 음바페가 이카르디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다. 이카르디가 빈 골대로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승기를 잡은 PSG는 멈추지 않고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7분 음바페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골대를 한참 벗어나는 슈팅으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가 그대로 종료되며 PSG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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