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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술집서 새벽 총격…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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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경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주의 한 술집에서 총격이 벌어져 11명이 숨졌다.

일간 레포르마, 엘솔데멕시코 등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과나후아토주 하랄델프로그레소에서 새벽까지 무허가 영업 중이던 한 유흥업소에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쳐 총격을 가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괴한들은 이미 달아난 상태였으며 술집 안에 남성 7명과 여성 4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부상한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숨진 여성들이 술집에서 일하던 무용수였으며, 종업원 2명이 사라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아직 용의자의 윤곽이나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자동차 공장들이 몰려있는 공업지역인 과나후아토주는 멕시코 32개 주(州) 가운데 최근 가장 많은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거대 범죄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과 과나후아토주를 근거지로 하는 지역 카르텔 산타로사 데 리마가 치열한 영역 다툼을 벌이면서 하루 10명꼴로 피살된다.

지난달 산타로사 데 리마의 두목이 당국에 체포됐으나 이후에도 피비린내 나는 사건들은 이어지고 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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