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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현대백화점,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 `언택트`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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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 인재경영 ◆

매일경제

지난 8월 14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서 면접관들이 대학생 멘토링 `더 가꿈` 5기 선발을 위한 비대면 영상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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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언택트로 전환해 이어간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소외계층 아동 대상 학습 지원 활동인 '더 가꿈'을 9월부터 비대면으로 재개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이틀간 영상 면접을 통해 대학생 학습봉사단을 모집했다.

'더 가꿈'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학습지도와 정서 지원을 위한 대학생 봉사자 파견 및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2017년부터 4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학생 학습봉사단으로 선정된 50여 명은 1년(2학기) 동안 최소 40회, 120시간의 활동 수행 시 1인당 총 3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원활한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서울·수도권 50여 개 지역아동센터에 노트북, 마이크 등 교육장비를 지원한다. 대학생 학습봉사단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하고, 대학생 1명당 1명의 아동을 매칭해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은 지난 3월 유엔의 공식 의견서로 채택됐다.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노력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UN지원SDGs협회'에 제출한 자사의 여성 및 아동 사회공헌 모델이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제64회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서 공식 의견서로 채택됐다. 유엔 산하의 위원회로부터 공식 의견서로 채택된 건 국내 기업 중 현대백화점그룹이 두 번째며, 국내 유통기업 중에서는 최초다. 공식 의견서에는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여성 생애주기별 지원 프로그램인 '하이(H!) 캠페인'을 비롯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 개소와 청각장애아동 수술비 지원 등 현대백화점그룹의 다양한 여성·아동 사회공헌사업이 소개됐다.

[기획취재팀 = 이호승 기자 / 김기정 기자 / 원호섭 기자 / 전경운 기자 / 송광섭 기자 / 이종혁 기자 / 이용익 기자 / 황순민 기자 / 박윤구 기자 /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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