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민생과 경제 ‘두 토끼 잡기’에 최선” [자치단체장 추석인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로나19 시기 민생 지원책, 부족함 없이 확실히 챙길 것

세계일보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부산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입니다.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을 맞아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코로나19 탓에 추석 연휴 풍경이 여느 때와 사뭇 다릅니다. 먼 지역에 있는 가족을 만나기도, 성묘를 가기도 어려워 아쉬워하는 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마음 어찌 모르겠습니까만, 올해는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잠시 거리를 두었으면 합니다. 협조해주실 거지요? 거리는 멀지만, 마음만은 가깝고 풍요롭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가위가 되시기 바랍니다.

제가 부산시장 권한대행 역할을 맡아 시정을 운영하는 것도 벌써 반년이 되어갑니다. 부족함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협조로 시정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신뢰와 성원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부산의 가장 큰 당면 과제는 당연 ‘경제’입니다. 민생과 경제는 언제나 가장 중요하지만, 요즘만큼 그 중요성이 절실하게 와 닿은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부산시는 지금 민생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열심히, 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부족한 게 없는지 살펴 더욱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적어도 코로나19 시기에 민생 지원책이 부족하다는 말은 듣지 않도록 책임지고 하나하나 확실히 챙길 것입니다.

내년 추석은 훨씬 더 풍성한 명절이 될 것이란 믿음을 갖고 이번 추석에 서로 용기를 북돋우며 지냈으면 합니다.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각자 현장에서 맡은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 여러분과 의료진, 군 장병, 소방관, 경찰관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 따뜻하고 기쁨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