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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인구 적은 콜롬비아·페루, 코로나19 확진 8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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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도 누적 확진자 70만명 넘어서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유치원 앞 체온 측정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남미 콜롬비아와 페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란히 80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현재 콜롬비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만6천38명, 페루는 80만142명이다.

전날 하루 각각 7천721명, 5천55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전 세계에서 콜롬비아는 5번째, 페루는 6번째로 확진자가 많다. 두 나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각각 2만5천296명, 3만2천142명이다.

올해 통계 기준으로 콜롬비아의 인구는 5천80만 명으로 우리나라(5천178만 명)보다 약간 적고, 페루의 인구는 3천260만 명에 불과한데 코로나19 확진자는 우리나라의 33배가 넘는다.

페루는 인구 100만 명당 코로나19 사망자가 972명(월드오미터 기준)으로, 유럽 소국 산마리노를 제외하고 인구 대비 코로나19 사망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인구 3만여 명의 산마리노에선 총 4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인구가 4천500만 명에 못 미치는 또 다른 남미 국가 아르헨티나도 최근 연일 하루 1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새로 나오며 전날 누적 확진자 70만 명 문턱을 넘었다.

확진자는 70만2천484명, 사망자는 1만5천543명이다.

아르헨티나와 페루, 콜롬비아는 코로나19 상륙 초기인 3월부터 전 국민 자가격리를 포함한 엄격한 봉쇄 정책을 시행했지만 장기화한 봉쇄에도 가파른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경제 충격과 국민의 봉쇄 피로감 속에 점진적으로 봉쇄를 완화하면서 확진자도 더 빠르게 늘어나는 양상이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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