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 세계 사망자 100만명 넘었다

[경향신문]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7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료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38분(현지시간) 기준으로 전 세계의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100만19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번지고 있다는 보고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접수된 이후 9개월 만에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미국이 20만9233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두번째로 사망자가 많은 나라는 브라질(14만1441명)이었고, 인도(9만4971명), 멕시코(7만6243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401명이다.

일별 사망자 규모는 지난 4월17일 8513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이달 들어서는 5000∼6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