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EPL 리뷰] '다이어 막판 PK 헌납' 토트넘, 뉴캐슬과 1-1 무승부...'SON 45분 활약'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전반 45분을 소화하고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점으로 7위, 뉴캐슬은 4점으로 9위에 위치했다.

[선발 라인업] SON, 5경기 연속 선발 출전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케인이 위치했고 손흥민, 로 셀소, 모우라가 지원 사격했다. 중원에는 윙크스, 호이비에르가 선발로 나섰고 4백은 데이비스, 다이어, 산체스, 도허티가 구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이에 맞선 뉴캐슬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엘링톤, 윌슨, 알미론이 3톱에 포진했고 좌우 측면에 리치, 만퀴요가 짝을 이뤘다. 중원에는 쉘비, 헨드릭이 호흡을 맞췄고 3백은 페르난데스, 라셀레스, 헤이든이 위치했다. 달로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내용] 모우라 선제골...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헌납한 토트넘

경기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3분 로 셀소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케인의 슈팅 마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9분 호이비에르의 얼리 크로스를 받은 케인의 헤더 역시 달로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좌측면에 있는 케인에게 공을 내줬다. 케인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모우라가 이를 마무리했다. 곧바로 손흥민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26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모우라에게 패스를 내줬으나 수비벽에 걸리고 말았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다. 전반 30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토트넘이 뉴캐슬을 몰아붙였다. 전반 34분 손흥민의 땅볼 패스가 굴절되면서 공중으로 떴고 로 셀소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의 슈팅이 다시 한번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41분 도허티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공을 한 차례 잡아둔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에 맞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쉘비가 회심의 발리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손흥민이 빠지고 베르바인이 투입됐다. 뉴캐슬은 후반 24분 리치를 대신해 루이스를 투입했다. 곧바로 토트넘에 기회가 찾아왔다. 베르바인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걸리지 않았고 달로우 골키퍼에게 향했다.

토트넘의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후반 3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산체스가 공을 머리에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다시 코너킥이 선언됐다. 토트넘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31분 로 셀소를 빼고 은돔벨레를 투입했다. 뉴캐슬 역시 알미론을 대신해 캐롤을 출전시켰다.

토트넘은 후반 34분 모우라를 빼고 라멜라를 투입하면서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토트넘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후반 38분 도허티가 페널티 박스 우측 라인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라멜라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뉴캐슬의 프리킥 상황에서 다이어가 핸드볼 파울을 범한 것이 비디오판독(VAR) 결과 확인됐다.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윌슨이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결과]

토트넘(1) : 모우라(전반 25분)

뉴캐슬(1) : 윌슨(후반 추가시간 PK)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