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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스브스夜] '미우새' 제시, "아기 낳으면 예쁠 것" 김종국 선택…임원희, 김희선에 '소개팅 결과 보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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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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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임원희가 긴장 속에 소개팅을 시작했다.

27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정남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는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떨리는 마음으로 소개팅 상대를 기다렸다. 긴장감 속에 상대가 도착하자 임원희는 눈도 못 맞추고 수줍어서 어쩔 줄을 몰라했다.

임원희의 소개팅 상대를 본 어머니들은 "밝다. 인상이 좋다. 미인이다. 신애라 씨를 닮은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주선자인 배정남은 "형님이 진짜 사람이 좋더라. 좋은 사람들끼리 친해지고 그러면 좋지 않냐. 두 분이서 이야기를 해라"라며 자리를 비켜줬다.

둘만 남은 상황에 임원희는 "86년 범띠시더라. 난 개띠. 재미로 궁합이 어떤지 찾아봤는데 되게 좋더라.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다"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이를 보던 제시는 "처음인데 저런 이야기 안 돼"라며 난감해했다.

그리고 임원희는 "난 범띠를 무서워한다. 최민식 선배님이 범띠이신데 제가 깨갱한다. 여성분에게도 그렇다는 게 아니라 좋은 것 같아요.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지"라며 횡설수설했다.

이를 보던 신동엽은 "뭐라는 거야. 그런데 너무 순수해서 저렇다"라고 했다. 그리고 서장훈은 "원희 형이 마음에 들어서 긴장을 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임원희는 긴장된 마음으로 계속 횡설수설하며 하지 않아도 될 말을 계속해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를 보던 배정남은 "형님이 건강하다. 그건 확실하다"라며 그의 장점을 어필했다. 그러나 임원희는 "2년 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간 수치가 약간 높다. 그런데 그건 술만 줄이면 된다"라고 또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술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 배정남은 소개팅 상대가 찌개를 좋아한다는 이야기에 "형님이 그건 박사다, 박사"라며 또다시 임원희의 장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배정남은 "벨이 화장실에 가고 싶단다"라며 애완견 벨을 데리고 급히 자리를 떠나 눈길을 끌었다.

임원희는 배정남이 떠나자 더 말이 없어졌다. 이를 보던 모 벤져스는 "말을 해"라며 그를 응원했다.

그런데 이때 서장훈은 "진영이 어머님들 빼고 다 소희 씨를 보면서 너무 마음에 드셔하시더라. 되게 부러운 눈빛으로 보시는 거 같다. 우리 아들은 왜 안 해주고 하는 이런 마음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수홍의 어머니는 "여성 분이 시원시원하고 마음에 든다"라며 "그래도 원희 씨 좋은 사람을 만나니까 기쁘다"라고 했다. 이때 신동엽과 서장훈은 제시에게 미우새들 중에 결혼 상대로 누가 마음에 드는지 물었다.

이에 제시는 "외모로 따지면 김종국 오빠"라며 "오빠는 영어로도 대화가 된다. 그런데 사귀라면 안 사귄다"라고 했다. 서장훈은 "사귀라는 게 아냐. 결혼하라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고, 신동엽은 "만약에 종국이랑 결혼을 했다가 안 맞아서 헤어졌어. 그러면 두 번째로는 누구를 선택하겠냐"라고 물었다.

어려워하는 제시에 서장훈은 "혼자 산다고 그래"라고 했고, 제시는 "아니다. 난 혼자 안 살아요"라며 "그런데 종국이 오빠랑 저랑 아기 낳으면 이쁠 거 같지 않아요"라고 말해 김종국 어머니가 기쁜 상상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임원희는 상대 여성을 위해 분홍 장미를 선물했다. 그는 "꽃말은 행복한 사랑이라고 한다"라고 했다. 이에 상대 여성은 환하게 웃으며 고마워했다.

하지만 이후 임원희는 실수를 거듭했고, 이에 모 벤져스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이때 상대 여성은 출출하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건 좋은 징조다. 배가 고픈데 호감이 없다면 자리를 떠날 거다. 하지만 함께 뭔가 먹겠다고 한다는 건 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거다"라고 했다.

임원희는 배가 고픈 소희 씨를 위해 배정남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확인했다. 그는 "집에 옥수수랑 짜장라면이 있단다. 옥수수를 좀 먹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소희 씨는 "초면에 옥수수를 먹는 건 좀 그렇잖아요"라고 했고, 임원희는 난감해했다. 그러나 이후 임원희는 소희 씨가 원하는 음식을 주문해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임원희는 준비해 온 레트로 컵을 선물했다. 또 임원희는 "제가 꼭 하고 싶은 게 있는데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라고 했고, 소희 씨는 "저한테 수업받으실래요?"라며 "지금 개인 학생을 찾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자 임원희는 "저로 하시면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 아는 중국어로 짧은 대화를 나눠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임원희는 상대 여성과 왼손잡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해 반가워했다. 이에 MC들은 "운명이라고 해"라며 깜짝 놀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영상에는 임원희 집을 방문한 김희선의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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