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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새 학기 대면수업을 재개한 이탈리아에서 개학 2주 만에 400여 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현지시간) 일간 '일 솔레 24 오레'(Il sole 24 Ore)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지난 14일 개학 이후 전국 417개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75개교는 방역을 위해 수일간 다시 학교 문을 닫았고, 나머지는 확진자가 소속한 학급 전체를 격리하는 등의 조처를 했습니다.
확진자의 절대다수인 75%는 학생들이었고, 13%는 교사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탈리아 대다수 학교는 여름 휴가철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천500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지난 14일 대면 수업을 재개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새 학기 정상 수업을 위해 1인용 책상을 보급하고 교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다양한 방역 지침을 준비했으나 바이러스를 원천 차단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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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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