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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남은 美대선 첫 TV 토론회···바이든·트럼프 악수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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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미국 대선의 두 주인공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왼쪽).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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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대선 후보 첫 토론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는 악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국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에서 진행될 TV토론에서 양 후보가 토론에 앞서 전통적으로 하던 악수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당은 어색해 보인다는 이유로 악수를 대체하던 ‘팔꿈치 인사’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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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9일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두번째 TV 토론회가 끝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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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이 끝난 후 후보들이 취재진을 만나는 장소인 스핀 룸(spin room)도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취재진은 후보들의 캠페인 대리인을 만나 인터뷰를 따로 잡아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기존의 TV 토론회와 다른 점은 또 있다. 방청객 수를 75~80명 정도로 제한한 것이다. 또 이 관객들은 토론을 방청하기 전에 미리 클리닉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마쳐야 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그리고 진행을 맡은 크리스 월러스 폭스뉴스 앵커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기로 했다.

90여 분간 진행되는 대선 후보 TV 토론회는 미 대선에서 가장 큰 이벤트인 만큼 자리 선정까지도 치열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동전 던지기 결과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첫 질문을 받게 됐다. 자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른쪽, 바이든 후보가 왼쪽으로 결정됐다.

첫 번째 토론 주제는 △연방 대법원 △코로나19 △경제 △인종 문제와 주요 도시의 폭력 시위 △선거의 신뢰성 △트럼프와 바이든의 기록 등 6가지다. 이후 10월에 두 차례 토론회가 더 열려 이번 대선에선 총 세 번의 토론회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인종차별 시위 등의 민감한 문제들이 쟁점이 돼 이번 토론회가 대선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백희연 기자 baek.hee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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