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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ERA 2.76' 손에 쥔 것은 무승...양현종의 허무한 9월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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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양현종(32)이 허무한 9월을 보냈다.

양현종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15차전에 선발등판해 8회1사까지 4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3피안타 2볼넷 1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팀은 2-1로 이겼으나 1-1 동점상황에서 등판을 마쳐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4전5기 10승 도전도 실패로 돌아갔다.

1회 첫 타자 손아섭을 시작으로 6회 민병헌까지 17명의 타자를 상대로 퍼펙트 투구를 펼치기도 했다. 1회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잘맞은 타구를 허용했으나 1루수 유민상이 몸을 날려 호수비로 막아주었다. 한동희와 전준우를 외야 뜬공으로 잡고 기분좋게 1회를 마쳤다.

양현종은 6회초 2사후 정보근에게 빗맞은 내야안타를 내주고 퍼펙트 행진을 17타자에서 마감했다. 3루수가 처리하기 까다로운 타구였다. 7회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한동희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대호를 잠재우고, 도루까지 저지하며 7번째 영의 행진을 이어갔다.

1-0으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주춤했다. 선두타자 이병규의 중전안타와 보내기번트에 이어 오윤석에게 중전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교체하러 올라간 서재응코치에게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타 정현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아쉬운 등판을 마쳤다.

구원에 나선 홍상삼이 안타를 맞아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좌완 이준영이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고, 정해영이 한동희를 범타로 막아 추가 실점은 없었다. 패전을 면했고 17타자 연속 퍼펙트,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에이스의 모습이었다.

시즌 10승과 통산 146승(타이거즈 통산 공동 2위)은 10월로 미루어졌다. 9월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9승에서 제자리 걸음을 했다. 특히 9월 월간 평균자책점은 2.76의 수준급 투구를 했다. 손에 쥔 것은 1패 뿐이었다. 승리없는 침묵의 9월이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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