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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 울산·'승리' 따낸 전북, 파이널 승점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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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구에 2 대 2 무승부…전북은 상무에 1 대 0 승

승점 같지만 다득점에서 울산이 앞서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노컷뉴스

대구 박한빈이 후반 45분 동점골을 터트린 뒤 골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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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K리그1 우승을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울산 현대는 원정 무승부(15승6무2패)로, 전북 현대는 원정 승리(16승3무4패)로 승점 51 동점을 이뤘다. 울산(47득점)은 다득점에서 전북(39득점)에 앞서 간신히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울산이 아쉬운 날이었다. 울산은 27일 오후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파이널A 첫 원정 경기에서 대구와 2 대 2로 비겼다.

전반 21분 대구 세징야에게 선제골을 내준 울산은 전반 27분 주니오의 동점골로 원점을 만들었다. 울산은 후반 5분 김태환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 대 1로 경기까지 뒤집었다.

하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후반 45분 대구 박한빈에게 패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 '극장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전북은 끝까지 한 골을 지켜 승점 3을 챙겼다. 전북은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23라운드 원정에서 1 대 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후반 25분 이승기가 구스타보의 패스를 받아 골문 왼쪽에서 오른발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경기 막판까지 상무의 공격을 막아내고 울산과 승점 동점을 만들었다.

승점이 같아진 두 팀의 우승 트로피 경쟁은 남은 4경기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10월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올 시즌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家)' 세 번째 더비까지 예정돼 있다. 역대급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두 팀의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울산은 오는 10월 2일 상무와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하루 뒤인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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