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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민 해트트릭' 경남 설기현호 K리그2 4위 탈환…대전 '조민국 체제'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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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경남FC 고경민이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홈경기에서 득점포를 해낸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고경민이 해트트릭을 쏘아 올린 경남FC가 5경기 만에 승수쌓기에 성공, K리그2(2부) 4위 싸움에 다시 불을 지폈다.

경남은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 충남 아산과 홈경기에서 고경민의 3골 활약에 힘입어 3-1 역전승했다. 리그 7승째(8무5패) 승점 30 고지를 밟은 경남은 두 계단 점프, 한경기 덜 치른 전남 드래곤즈(승점 29)를 5위로 밀어내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 4위를 탈환했다. 반면 충남 아산은 승점 18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이전 4경기에서 2무2패에 그친 경남은 이날 출발도 불안했다. 전반 37분 만에 이은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3장을 모조리 꺼내며 승부수를 띄웠다. 공격진의 한지호와 박창준, 2선의 강승조를 불러들이고 황일수, 네게바, 박기동 세 명의 공격수를 모두 투입했다. 공격적인 카드로 배수의 진을 쳤는데 후반 킥오프 1분 만에 빛을 봤다. 황일수가 오른쪽을 돌파해 낮게 차올린 공을 고경민이 달려들며 슛으로 연결, 상대 수비 몸 맞고 흘렀지만 리바운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측면 공격이 살아난 경남은 후반 27분 다시 고경민이 역전골에 성공했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공을 황일수가 머리로 떨어뜨렸고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 넣었다. 그리고 5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백성동의 킥을 이광선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고경민이 또 한 번 차넣었다. 고경민은 시즌 첫 해트트릭이자 리그 2~4호골을 동시에 해냈다. 고경민의 마무리도 빛났지만 결과적으로 설 감독의 공격 지향적 교체 카드가 단숨에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앞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원정팀 대전하나시티즌이 박인혁, 정희웅의 연속골을 앞세워 홈 팀 안산 그리너스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대전은 지난 18일 조민국 감독 대행 체제로 갈아탄 뒤 2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승점 33(9승6무6패)을 마크하며 한 경기 덜치른 2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1)를 추격하며 3위를 유지했다. 안산은 승점 20으로 9위에 머물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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