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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 포스트시즌 1차전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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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을잔치 첫 무대인 와일드카드 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물오른 류현진(33)과 타이완 워커(28)를 1·2차전 선발로 활용하는 전략에 무게가 실린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와 영상으로 인터뷰하면서 "류현진의 몸 상태는 정말 괜찮다. 나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류현진은 1차전과 2차전 중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운을 뗐다. 토론토는 오는 30일부터 3전2승제의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이 등판한 다음날인 26일 "류현진이 약간의 통증을 느낀다"고 전하면서 토론토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 예측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야구 전문가들은 류현진 몸 상태를 이번 가을 토론토의 가장 큰 변수로 꼽고 있다.

토론토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2차전 선발 로테이션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토론토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일단 토론토는 1·2차전에 선발로 등판할 수 있는 투수를 류현진과 워커, 맷 슈메이커 등 3명으로 늘려놓고 있다. 슈메이커는 불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핵심은 류현진의 선발 출전 일정이다.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이다. 기세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1차전 선발로 류현진 카드를 예상하지만 몬토요 감독 머릿속은 복잡하다. 만약 슈메이커가 1·2차전에 어떤 보직으로든 등판하게 된다면 3차전은 로비 레이가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투구 수를 조절하긴 했지만, 26일 등판한 워커가 사흘만 쉬고 30일 와일드카드 1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건 무리한 작전일 수 있다. 가장 확실한 선발 카드인 류현진이 몬토요 감독 언급과 달리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1차전에 등판해 결과가 좋지 않으면 토론토는 더 큰 위기에 빠진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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