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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감성 자극, 과거 떠올리는 가전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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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랫동안 고객들과 함께 해온 ‘골드스타 에어컨’을 활용해 만든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달려라 하니’의 이진주 작가(사진 오른쪽)가 고객들과 골드스타 에어컨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 하고 있다. LG전자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가전업계에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는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옛 추억을 소환하며 감성적으로 다가가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오랜 세월 고객들과 함께 해온 ‘골드스타 에어컨’을 활용해 만든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캠페인 영상은 고객들이 골드스타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얽힌 사연들을 소개한다. 특히 유명 애니메이션인 ‘달려라 하니’의 이진주 작가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작가는 선정된 고객들을 직접 만나 각각의 사연을 바탕으로 그린 만화를 고객들에게 선물했다.

LG전자는 휘센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초부터 한 달 간 에어컨 교체 이벤트도 진행했다. 골드스타 에어컨에 얽힌 사연을 보내온 고객 가운데 심사를 거쳐 휘센 씽큐 에어컨으로 바꿔주고 주변에 사용중인 골드스타 에어컨을 발견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는 고객에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했다. 이 이벤트에 약 700개에 달하는 사연이 접수됐다. 골드스타 에어컨이 43년 동안 아버지의 이발소와 함께했다는 사연,,1983년 동네에서 처음으로 골드스타 에어컨을 구매했는데 온 동네 사람들이 집에 모였다는 사연, 칠순을 맞은 할아버지가 손편지로 이벤트에 참가한 사연 등 다양한 스토리가 모였다.

LG전자는 1968년 국내 최초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에어컨 사업을 시작했다..2000년에는 LG 에어컨의 새로운 브랜드인 LG 휘센을 선보였다. 휘센은 회오리 바람을 뜻하는 ‘Whirlwind’와 전달자를 뜻하는 ‘Sender’를 합쳐서 만든 것이며 ‘휘몰아치는 센바람’을 의미한다. 휘센 이전의 ‘골드스타 에어컨’까지 연계해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충족시켜왔음을 강조했다. 한국영업본부 B2B마케팅담당 임정수 담당은 “골드스타부터 휘센까지 LG전자에어컨을 사랑해주신 고객들께 보답하고자 이번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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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도 2021년형 신제품 딤채 출시를 기념해 1995 딤채 레트로 게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 방법은 엄마의 김치 레시피를 찾아 떠나는 주인공 딸이 앞으로 달려나가며 냉기를 던져 열기를 제거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과정에서 딤채의 특성을 살린 김치재료, 열대과일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해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추억의 레트로 게임 방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오리지널 김치냉장고 딤채의 역사와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게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스테이지 종료 후에는 높은 점수와 참여도로 선정하는 ‘게임왕’과 가장 활발하게 게임에 도전한 응모자에게 주어지는 ‘열정왕’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니아딤채 신중철 마케팅 실장은 “대한민국 대표 김치냉장고 브랜드로서 26년간 사랑 받아온 딤채의 역사와 가치를 레트로 게임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과거로 돌아가 소비자의 추억을 떠올리는 방식으로 자사 제품의 역사와 기술발전에 대해 어필하고 있는 모양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향수를 자극하며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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