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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커밍아웃 20년, 극단적 생각도…“죽기 직전 전 연인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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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홍석)


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 후 20년 세월을 언급했다.

홍석천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0년 가을 커밍아웃하고 어느새 20년. 고생했다 석천아”라며 심경을 전했다.

앞서 홍석천은 30살 무렵이었던 2000년 가을 국내 연예인 최초로 자신이 성 소수자임을 밝혀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던 홍석천은 커밍아웃과 동시에 방송가를 떠나야 했고 방송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에 대해 홍석천은 지난 4월 한 방송을 통해 “커밍아웃으로 모든 걸 잃었다. 가족도 나를 이해하지 못했다”라며 몇 년을 버티다 참을 수 없어 죽기 위해 한강을 찾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그 상황에 가족에게 전화할 수 없어 전 연인에게 전화를 했다”라며 “내 상황을 모두 알고 거칠게 욕을 하더라. 그 모습에 웃음이 났다. 그렇게 정신을 차렸다”라고 전했다.

어느덧 커밍아웃 20년을 맞이한 홍석천은 여전히 국내 유일의 성 소수자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석천은 “참 사연 많은 20년이었다. 우리 사회는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을까. 그동안 욕먹느라 참 고생했다 석천아. 앞으로 20년을 더 부탁해”라며 “난 아직도 살아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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