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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막을쏘냐…물오른 손흥민, 유럽 파워랭킹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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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막을 자가 없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나날이 뜨거워진다.

손흥민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현지 매체 ‘90min’이 선정한 유럽 주요리그 파워랭킹에서 1위에 등극했다. 9월 셋째 주 주말 활약을 펼친 선수 15명 중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이 사우스햄튼전에서 4골을 터트리며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후 주중엔 스켄디야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며 “‘미쳤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해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전했다.

말 그대로다. 손흥민의 최근 행보는 놀라웠다. 지난 20일 영국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는 홀로 4골을 선보였다. EPL 진출 후 첫 해트트릭을 맛봤다. 나아가 생애 첫 한 경기 4골의 기쁨을 누렸다. 팀도 5-2로 승리했다.

당시 유럽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만점인 평점 10점을 받았다. 영국 BBC와 EPL 사무국은 손흥민의 이름을 2라운드 베스트11에 적으며 박수를 보냈다. 스카이스포츠 EPL 파워랭킹에서도 손흥민이 전체 1위였다. 1라운드 115위로 출발했는데 단숨에 정상까지 뛰어올랐다.

한 번 불이 붙자 맹렬히 타올랐다. 그는 지난 25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스켄디야전에서도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 3개를 쓸어 담아 3-1 승리에 공헌했다. 평점은 양 팀 통틀어 최고인 9.4. 경기 후 BBC는 손흥민을 두고 “토트넘에서 값을 매길 수 없는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PL 득점왕 출신이자 토트넘 선배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도 손흥민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봤다. 베르바토프는 27일 영국 베팅업체 ‘벳페어(Betfair)’를 통해 “최근의 손흥민이라면 오히려 한 골만 넣는 게 더 어려울 것 같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의 톱 플레이어로 성장했다. 팀도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고 전했다.

유럽리그 파워랭킹에서는 손흥민에 이어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해리 케인(토트넘)이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4위는 세르주 나스리, 5위는 르로이 사네(이상 바이에른 뮌헨)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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