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3070675 0012020092763070675 03 0301001 6.1.20-RELEASE 1 경향신문 0 false true false false 1601185020000 1601185225000

햄버거에 ‘토마토’가 사라진다…올여름 태풍에 수급 비상

글자크기
[경향신문]
올여름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토마토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버거킹과 롯데리아 등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잇따라 햄버거에 토마토가 빠질 수 있다는 안내를 내놓고 있다.

롯데리아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태풍으로 인해 토마토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토마토 없이 메뉴가 제공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대상 메뉴는 토마토가 들어가는 ‘한우불고기’, ‘AZ버거’, ‘와규에디션Ⅱ’, ‘핫크리스피버거’다. 롯데리아는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토마토가 없는 해당 메뉴는 가격을 인하해 판매한다”며 “해당 메뉴 행사는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변경될 수 있고, 제품교환권 및 모바일 쿠폰의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또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도 지난 24일 “긴 장마 등 올여름 이상 기후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토마토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토마토 제공이 어려울 시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소스 및 야채류를 추가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마토는 올여름 기상 악화 등의 이유로 작황이 나빠져 가격이 껑충 뛴 상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25일 토마토(상품 기준) 10㎏ 도매가격은 6만2660원으로 1년 전 2만9520원의 2배를 웃돌았다. 불과 한 달 전 2만9908원과 비교해도 한 달 만에 2배 이상으로 오른 것이다.

경향신문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