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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원준, 30일 한화전 등판 예정…2년 만에 1군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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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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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왼손 투수 장원준(35)이 2년여 만에 1군 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7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를 앞두고 "오늘 더블헤더로 2경기를 치르고, 다음 주에 6경기를 소화한다. 장원준을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 선발로 내세울 생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2군에서 '장원준의 공이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일단 한 번 직접 보고 싶다"며 "수요일(9월 30일) 한화전에 선발로 내세울 생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장원준의 최근 1군 등판은 2019년 4월 13일(잠실 LG 트윈스전)이었고, 1군 선발 등판은 2018년 10월 10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한국 야구 최정상급 좌완 선발로 활약하던 장원준은 2018년 지독한 부진(3승 7패 2홀드 평균자책점 9.92)에 시달렸고, 2019년에는 시즌 초 6경기에 구원 등판(평균자책점 9.00)한 뒤 긴 재활을 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왼쪽 무릎 수술도 받았습니다.

올해 6월 12일부터 2군 경기에 등판하기 시작한 장원준은 9월 들어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군 복귀를 위해 힘을 냈습니다.

특히 9월 24일에는 한화 2군과의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다음 주 임시 선발 1명이 필요한 김태형 감독의 부름을 받게 됐습니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원준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서 2015년 두산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장원준은 2015∼2017년, 3시즌 동안 41승을 챙기며 두산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고,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한국 야구대표팀 1선발로 뛰었습니다.

이후 2018년과 2019년, 지독한 부진과 부상에 시달린 장원준은 2020년 2군에서 머물며 재기를 노린 끝에 드디어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장원준이 과거 기량을 되찾으면 2018년 5월 5일 개인 통산 129승째를 따낸 뒤 멈춰버린 승리 시계도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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