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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95명, 세자리 육박…"신도림역·강남 등 수도권 집중"(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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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서울 33명·경기 18명·인천 9명

수도권 이외 지역은 나흘째 10명대 집계

해외유입 22명, 14일 만에 20명대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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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73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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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지은 임재희 김정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5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두자릿수로 나타났지만 60명대였던 전날보다 30명 이상 늘어 100명에 가까웠다. 특히 주말인 전날 검사 건수가 4000건 가까이 줄었지만 되레 확진자 수는 늘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3명으로 수도권에서 60명이 집중됐다. 신도림역 환경미화 근무자 등이 다수 확진 판정을 받았고 노인 주간 보호시설과 주상복합 건물이 밀집한 강남 일대 직장, 성경 모임 및 교회 등 일상 주변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됐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나흘째 10명대를 유지했지만 포항 등에선 모임 등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이 이어졌고 충북 청주에선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다가올 가을·겨울 국내 코로나19 유행 규모를 결정할 중대 고비로 보고 28일부터 10월11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해 방역 고삐를 조이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큰 틀을 유지하되 수도권은 고위험시설은 물론 식당·카페·영화관 등 외식·여가 시설을 중심으로, 비수도권은 유흥시설과 방문판매를 중심으로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이틀째 두자릿수 집계…주말에도 확진자 늘어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95명 늘어난 2만3611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0시를 기준으로 지난달 27일 441명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100명대로 집계됐다. 이후 20~22일 3일간 두 자릿수(82명→70명→61명)를 기록한 뒤 23~25일 3일 동안은 다시 100명대(110명→125명→114명)로 증가했다.

이어 26~27일 이틀 다시 두 자릿수로 확인됐으나 61명까지 감소했던 확진자 수는 95명으로 하루 사이 34명 늘었다.

민간병원 휴진 등으로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인 26일 통계가 반영된 이날, 의심 환자 신고 건수는 6172건으로 전날 대비 3897건 감소했으나 확진자 수는 되레 전날보다 증가한 것이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확진자는 73명으로 전날 49명보다 증가해 50명대를 웃돌았다. 해외 유입은 22명으로 13일(22명) 이후 14일 만에 20명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3명, 경기 18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 60명이 확인됐다. 전날 39명까지 감소했던 수도권 국내 발생 확진자는 하루 사이 1.5배 이상 증가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경북 6명, 부산 3명, 충북 2명, 충남 1명, 전북 1명 등 13명으로 24일부터 나흘째 10명대다.

◇수도권 사우나 등서 감염 확산…전국서 감염 산발

서울에선 신도림역 환경미화 근무자들 가운데 확진 환자들이 5명 추가로 확인돼 서울에서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도림 역사 관련 사례는 인천 계양구 등에서도 보고됐다.

이외에 도봉구 주간보호시설인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환자가 5명 추가 확인됐고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조사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 관련 환자 4명도 이날 통계에 반영됐다.

교사를 통해 어린이집으로까지 전파가 일어난 동대문구 성경 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는 3명이다.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해서 1명이 추가된 가운데 감염 여파는 전북 정읍에서도 이어졌다. 정읍에 사는 7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서울 관악구 356번째 확진자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정읍 자택에서 함께 지냈는데 관악구에 따르면 이 356번 확진자는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사례다.

경기 지역에선 광명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과 관련해 2명이 확진됐고 서울 강남 주상복합 건물인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확진 환자도 1명 확인됐다. 이외에 12명은 선행 확진자 접촉 사례로 분류된 상태로 남양주, 안성, 용인, 부천, 파주, 수원, 안산, 군포 등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인천에선 집단감염이 보고된 생명길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서울 강남구 직장에 다니는 환자 2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다른 사례에 대해선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충북 청주에선 청주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5일 근무를 위해 병원에 출근한 뒤 근육통, 기침, 오한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어 식사를 같이 한 가족이 추가로 확진됐다.

충남 천안에선 경기 김포 거주 3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에서는 지난 26일 비수도권 지역 중 가장 많은 6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경주에서 1명, 포항에서 5명이다. 포항에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79번째 확진자와 같은 모임 등에서 환자들이 발견되고 있다. 전날부터 이 모임과 관련해서 60~70대 환자들이 추가됐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동평중 1학년 남학생 1명, 경원고 1학년 여학생 1명이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학생은 남매 사이로, 함께 외할머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부산 지역 신규 확진자 1명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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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6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61명 늘어난 2만3516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132명 줄어 1951명이 됐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0%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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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14일만에 20명대…사망자 401명째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13명이다. 1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6명(6명), 필리핀 5명(5명), 인도 5명(1명), 네팔 1명(1명), 러시아 1명, 우크라이나 1명, 폴란드 1명, 영국 1명, 미국 1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확진자 수)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2명이 늘어 401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0%다.

현재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124명이 확인됐다. 위중한 환자는 자가 호흡이 어려워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CMO) 또는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가 필요한 환자이며 중증 환자는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82명이 늘어 총 2만1248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9.99%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1명이 늘어 1962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833명, 경기 489명, 인천 108명 등 전체 격리 환자의 72.9%인 1430명이 수도권 환자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돼 검사를 받은 사람(국비 및 건강보험 급여 지원검사만 해당하며 확진자 격리해제 전 검사 등은 제외)은 229만6517명이며 이 가운데 당일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검사 결과가 입력되지 않은 사람은 1만887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limj@newsis.com,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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